문제아 청소년들을 돌보아 주는 살레시오 수도원에서 강의한 적이 있었다.
사회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이 어떤 길을 선택하겠는가.심리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따뜻한 가정을 갖기를 원한다.학대당한 아이들에게 법적인 처벌을 하는 것은 가정 학대에 이은 사회적 학대.폭력과 도박으로 교도소를 드나들던 사람이었다.
사회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좌절감은 당연히 범죄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피상적인 모습만 보고 아이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이는 순간 인간에서 괴물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자신들은 법을 지키는 선량한 사람이고.
사람이 사람에게 혐오감을 갖는 순간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 된다고.그래서 어렸을 때 버르장머리를 고치지 않으면 더 큰 범죄자가 된다고 어릴 때 범죄자의 싹을 잘라야 한다는 사람이 많다.
수사들에게 물어보니 무표정한 아이들은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아이들이고.가정환경이 열악하거나 아동학대가 빈번할 경우 사회적 규칙을 무시하고 남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되풀이하는 사회화 행동장애가 발생한다.
아이들은 자신들과는 전혀 다른 인간들이라는 차별의식.폭력과 도박으로 교도소를 드나들던 사람이었다.